“현장에서 답 찾는다”…이천시의회 의정모니터단 1년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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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답 찾는다”…이천시의회 의정모니터단 1년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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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제안 논의 속 “참여형 의정” 실효성 확인
지난 17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제1기 의정모니터단 2026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정모니터단 단원들이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시의회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지방의회의 역할은 단순한 의사결정 기구를 넘어 시민의 삶을 직접 반영하는 ‘현장 기반 정책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시민의 의견을 어떻게 제도권 의정활동에 연결하느냐는 지방자치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천시의회가 운영 중인 의정모니터단은 시민 참여형 의정의 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천시의회는 ‘시민중심 민생의회, 시민을 위한 맞춤의회’라는 기조 아래 의정모니터단을 통해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왔다.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제안과 개선 논의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면서, 참여와 실행을 연결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안된 의견이 실제 정책이나 행정 개선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시민 참여의 실질적 의미도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번 정기회의 역시 이러한 흐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의회와 시민이 한 공간에서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은 형식적인 회의가 아닌 ‘참여형 정책 형성 과정’에 가깝다. 시민의 목소리가 단순 건의에 머물지 않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이러한 구조가 지속 가능할지는 향후 의정모니터단 운영의 핵심 과제로 남는다.

이천시의회는 지난 17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제1기 의정모니터단 2026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의원과 모니터단 단원들이 참석해 생활 밀착형 정책 제안과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서는 분리수거함에 스크린형 뚜껑을 설치해 홍보 효과를 높이는 방안, 예비부부 교육 수료 후 바우처를 지원하는 정책, 둘째 아이 출산 직후 돌봄 공백 해소 대책, 고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대 필요성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의제들이 중심을 이루며 실질적 정책 연결 가능성에 관심이 모였다.

특히 지난 회의에서 제기됐던 안흥동 상업지역 신호체계 개선이 실제 반영된 사례가 공유되면서, 모니터단 제안이 행정에 반영되는 구조가 일정 부분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실행까지 이어지는 참여형 의정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박명서 의장은 "의정모니터단 출범 1년을 언급하며 단원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시정 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천시의회는 앞으로도 교육과 벤치마킹 등을 통해 모니터단 역량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소통 구조를 유지해 시민 중심 의정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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