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디자인·민관협력 등 핵심 전략 제시
‘인천다움’ 기반 글로벌 도시 도약 방향 제언

인천연구원이 일본 요코하마의 도시 발전 사례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단행본으로 발간했다.
인천연구원은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글로벌 도시경쟁력 연구: 요코하마’의 결과를 담은 단행본 ‘글로벌 도시 스케치: 요코하마에서 인천을 만나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은 인천과 비슷한 개항·항만도시의 역사적 배경을 가진 일본 요코하마의 발전 과정을 분석해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서는 요코하마의 도시 발전 과정과 함께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 도심 재생 프로젝트, 광역교통 시스템, 문화예술 중심의 창조도시 정책, 탄소중립 정책, 국제도시 브랜딩 전략, 시민 참여형 자치행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분석 결과 요코하마 사례를 통해 ▲도시 철학 정립을 통한 정책 연속성과 일관성 확보 ▲장기적 비전과 명확한 목적을 담은 도시계획 마스터플랜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도시디자인 전략 ▲강력하면서도 유연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전문성과 실행력 기반의 정책 추진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 참여 등이 도시 발전의 핵심 요소로 도출됐다.
연구진은 인천과 요코하마가 지리적·제도적 환경에서 차이가 있지만 요코하마가 도쿄와 경쟁하기보다 차별화 전략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구축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인천이 서울과의 차별성을 도시 경쟁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연구는 인천의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해 ▲초장기 비전과 전략적 도시계획 수립 ▲‘인천다움’을 반영한 통합적 도시디자인 구축 ▲강력하면서 유연한 거버넌스 체계 확립 ▲민관 협력과 시민 참여 기반의 실행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배은주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다와 섬의 자연경관, 공항과 항만 인프라, 혁신과 예술의 창의성, 시민 공동체의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적 도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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