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노텍, 인터배터리서 인포와 배터리 분쇄기술센터 설립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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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노텍, 인터배터리서 인포와 배터리 분쇄기술센터 설립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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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터리 소재 공정 공동 연구…비드밀 장비·세라믹 비드 기술 결합
사진설명: 인터배터리 2026 전시회에서 양해각서를 작성하는 쎄노텍 이주성 대표이사와 중국 인포 기업 대표이사 양야니 (杨亚妮)
사진설명: 인터배터리 2026 전시회에서 양해각서를 작성하는 쎄노텍 이주성 대표이사와 중국 인포 기업 대표이사 양야니 (杨亚妮)

쎄노텍이 중국 글로벌 비드밀 기업 인포(INFOR)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공정 기술 협력을 위한 ‘CENOTEC-INFOR 분쇄기술센터(가칭)’ 설립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3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배터리 소재의 미세 분쇄·분산 공정 기술 수요 확대에 대응해 양사의 장비와 소재 기술을 결합한 통합 공정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전고체 전해질과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소재 입자를 나노 단위로 균일하게 분쇄하고 안정적으로 분산시키는 공정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공정에 활용되는 비드밀(Bead Mill·비드밀)은 세라믹 비드(구슬)를 이용해 소재를 미세하게 분쇄·분산하는 습식 공정 장비로, 배터리 소재의 입자 크기와 균일도를 제어하는 핵심 설비로 평가된다.

양사는 비드밀 장비 기술과 세라믹 비드 소재 기술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분쇄 테스트와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설립되는 분쇄기술센터는 쎄노텍 함안 본사에 조성되며 국내외 배터리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테스트와 기술 지원을 수행한다.

인포는 LPM-1, LPM-60 등 6종의 비드밀 장비와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쎄노텍은 센터 운영 인프라와 세라믹 비드를 기반으로 소재 특성에 맞는 분쇄 테스트와 공정 조건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장비와 소재를 결합한 공정 솔루션 제공을 통해 장비 판매와 비드 소재 판매 간 시너지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약 기간인 5년 동안 상호 제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1대1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로 했다. 인포는 국내 LFP(리튬인산철(Lithium Iron Phosphate) 양극재) 양산 라인에 1000L급 대형 비드밀을 공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분쇄기술센터에서 진행될 공정 테스트의 기술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력에는 인포 비드밀 장비의 한국 내 조립 제조 협력도 포함됐다. 일본과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인포가 쎄노텍의 세라믹 비드를 추천해 판매가 이뤄질 경우 해당 고객에 대한 판매권을 갖는 방식의 영업 협력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쎄노텍은 인포의 글로벌 장비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라믹 비드의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성 쎄노텍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비드밀 장비 기업 인포와의 협력은 쎄노텍이 소재 기업을 넘어 차세대 배터리 공정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FP 공장에서 검증된 인포의 대형화 기술과 쎄노텍의 고경도 비드 기술을 결합해 전고체 등 차세대 소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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