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중앙아시아 명문대 강단에 서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장선 평택시장, 중앙아시아 명문대 강단에 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즈벡 타슈켄트 국립경제대학교 명예교수 임명
한-우즈벡 교류 확대 공로…평택상공회의소-우즈벡상공회의소 MOU 체결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경제대학교에서 명예교수로 임명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 타슈켄트의 한 대학 강단에 한국 지방정부 수장이 섰다. 도시 간 교류와 경제 협력을 매개로 이어진 인연이 결국 학문의 상징적 자리로까지 확장된 것이다.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이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경제대학교(TSUE)로부터 명예교수(Honorary Professor)에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이어온 한-우즈베키스탄 교류 확대 노력과 경제 협력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타슈켄트 국립경제대학교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우즈베키스탄 대표 경제 특성화 대학으로, 정부 공인을 거쳐 정 시장에게 명예교수 직위를 부여했다. 명예교수는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국제 교류와 사회적 공헌을 인정하는 상징적 직위로, 명예박사와 유사한 의미를 갖는다.

정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 확대에 관심을 갖고 경제·산업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힘써 왔다. 평택시장 취임 이후에도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아주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정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이번 방문에서도 정 시장은 평택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지를 찾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평택시의 중재로 평택상공회의소와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가 11일 경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양국 기업 간 교류와 투자 협력 확대의 기반이 마련됐다.

타슈켄트 국립경제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에 나선 정 시장은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대학에서 명예교수로 임명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도시와 도시, 국가와 국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협력이 더욱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평택시 공식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은 양국 간 경제·문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에는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오중근 평택문화원장, 박종근 평택체육회장, 이학주 평택산업진흥원장과 지역 기업인들이 동행했다. 기업인으로는 롤팩 김금자 대표이사, 현대토건 이창재 대표이사, 태운건설 김문운 대표이사, 한양전공 양정일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평택시 방문단은 향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와의 만남을 통해 고려인 동포 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페르가나주를 방문해 추가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