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화성 반도체 산업 ‘정책 컨트롤타워’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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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화성 반도체 산업 ‘정책 컨트롤타워’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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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 참여 정책 자문 플랫폼 가동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한준호 국회의원, 화성시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위원들이 발대식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시는 12일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에서 ‘화성시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발대식을 열고 반도체 정책 추진을 위한 자문 플랫폼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화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자문기구로, 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에는 지역 반도체 기업 관계자와 대학교수, 연구기관 전문가 등 산업·학계·연구 분야 전문가 18명이 참여해 정책 자문과 산업 협력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한준호 국회의원, 김종복 화성시의원, 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의회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지역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자문도 함께 진행됐다.

화성시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다수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위치한 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소재·부품·장비 기업 역시 다수 집적돼 있다. 시는 이러한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협력해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대응하는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기술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균형 있게 반영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오늘 출범한 협의회가 전문적인 자문 창구로서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 주요 현안에서도 실효성 있는 협력 체계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에 자리 잡은 반도체 기업과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반도체 산업 정책에 대한 자문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세미나와 기업 네트워킹 등을 추진하며 지역 반도체 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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