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내 전문가 배정·48시간 내 사전모임 진행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전면 시행

인천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마음봄 사안처리 모델’을 본격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12일 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전문기관 8곳과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음봄 사안처리 모델’은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초기 단계부터 전문기관이 참여해 상담과 갈등 조정을 지원하고 관계 회복 중심의 해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계약에는 한국NVC센터, 비폭력평화물결, 갈등해결과대화, 회복적서클대화협회, 평화비추는숲, 브레인앤마인드센터, 한국회복적정의협회, 허그맘 허그인 등 8개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되면 12시간 이내에 전문가를 배정하고, 48시간 이내 갈등 조정 사전 모임인 ‘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갈등 조정 본모임과 사후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통해 학생과 보호자의 관계 회복을 돕는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이 모델을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적용해 학교폭력 사안을 단순한 분쟁 해결을 넘어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교육적 성장의 기회로 전환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사안을 관계 회복 중심으로 해결해 건강한 학교 공동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적 해결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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