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상업·업무 결합한 근린생활권 중심지 조성 추진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 담은 기본계획 하반기 마련
20년 넘은 서창택지, 고밀 복합개발로 재도약 구상

20년을 넘긴 서창택지개발지구가 단순 재건축을 넘어 미래형 고밀 융복합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양산시는 서창지구 노후계획 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문조사를 지난 2월 9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창지구 내 공동주택 8개 단지 4,833여 세대와 단독·연립주택 2,350여 세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QR코드 방식과 설문지 응답을 병행했다.
노후계획 도시정비사업은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이 100만㎡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히 노후 주택을 허물고 다시 짓는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교통·문화·기반시설 확충을 포함한 도시 전반의 기능 재편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계획에는 건폐율·용적률 완화,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또는 면제,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담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도적 기준을 마련하고 정비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내년 상반기 경상남도에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서창택지개발지구와 주변 지역을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근린생활권 중심의 고밀 융복합 도시로 조성해 미래도시 완성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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