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위험 학생 3개월 집중 면담관리 체계 운영
중대 사안 엄정 수사·경미 사안은 관계 회복 병행 지원

신학기와 함께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자 경남경찰청이 3·4월을 집중 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초·중학생 중심의 저연령화와 사이버 공간에서의 폭력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경찰청은 3월 신학기를 맞아 ‘2026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사이버 언어폭력과 청소년 도박 등 온라인 비행도 함께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학교폭력이 빈발하는 3·4월을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역량을 현장에 집중 투입한다. 우려 학교를 우선 방문해 사이버폭력, 청소년 도박 등 증가 유형을 중심으로 사례 위주의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매일 접수되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신고를 빠짐없이 점검하고, 관련 학생에 대한 면담을 진행한다. 특히 재범 우려가 있는 경우 기존 1개월이던 관리 기간을 3개월로 연장해 지속 관리에 나선다.
사안 처리에서도 원칙을 분명히 했다. 중대한 학교폭력은 신속히 수사로 연계해 엄정 대응하고, 비교적 경미한 사안은 가·피해자 간 대화를 통한 관계 회복이나 선도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갈등을 조기에 해소할 방침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사후 처벌보다 초기 단계에서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