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천성산 해맞이 행사 평가…대표 축제 도약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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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천성산 해맞이 행사 평가…대표 축제 도약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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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32.7% 증가·안전사고 0건 성과 확인
전문성 강화·인프라 보완 과제 도출
천성산 해맞이행사 평가보고회/사진 양산시제공
천성산 해맞이행사 평가보고회/사진 양산시제공

양산시가 2026년 천성산 해맞이 행사를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다. 전년 대비 방문객이 30% 이상 늘고 안전사고 ‘0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전문성 강화와 인프라 보완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천성산 해맞이 행사’ 평가보고회를 열고 추진 성과와 개선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사를 주관한 양산목련라이온스클럽을 비롯해 양산소방서, 양산문화재단, 시청 11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분야별 운영 실적과 문제점을 공유했다.

보고 결과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2,086명이 참여해 전년(1,572명) 대비 약 32.7% 증가했다. 특히 ‘시 승격 30주년’과 ‘양산방문의 해’ 원년이라는 상징성과 맞물려 주요 방송사를 통한 일출 생중계가 이뤄지며 도시 홍보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천성산 정상이라는 특수한 장소와 대규모 인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시는 셔틀버스를 16대에서 18대로 증차하고, 방한 텐트를 60평에서 80평으로 확대했으며, 포토존을 추가 설치하는 등 방문객 편의를 강화했다.

반면 야간 산행 구간의 조명 부족, 급증한 참여 인원에 비해 부족했던 셔틀버스 운영, 혹한 속 야외 무대 행사 집중도 저하 등은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또 시민 문화 수요가 높아진 만큼 양산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행사 기획·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나동연 시장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방문으로 행사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천성산 해맞이 행사를 전국에 양산을 알리는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야의 종 타종을 포함한 연말연시 행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양산의 상징 축제로 정착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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