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재활치료실 신설…생활밀착형 건강관리 기능 강화
고령화 대응 공공보건 기능 강화로 의료안전망 확충

양산 동부권 공공의료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될 웅상보건소가 증축을 마치고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보건소 승격과 함께 시설·인력 확충이 이뤄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
양산시는 20일 오후 3시 웅상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웅상보건소 증축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마무리된 증축공사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개선된 보건의료 환경을 시민들과 함께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증축은 208.5㎡(약 63평) 규모로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보건소 연면적은 1,546.75㎡(약 469평)로 확대됐다.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8천만 원이 투입됐고, 2025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간 확충을 통해 진료·행정 동선이 개선되고 주민 이용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양산 동부지역은 고령 인구 증가로 공공보건 수요가 꾸준히 확대돼 왔다. 특히 2024년 3월 지역응급의료기관이었던 웅상중앙병원이 폐업하면서 공공의료 기능 강화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1일 웅상보건지소는 웅상보건소로 승격됐으며,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왔다.
승격 이후 조직은 기존 3개 팀에서 6개 팀으로 확대됐고, 인력도 16명에서 33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한 한방진료실과 재활물리치료실, 신체검사실을 새롭게 조성하고,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셀프 건강측정존’을 운영하는 등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단순 진료 기능을 넘어 예방·관리 중심의 지역 보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웅상지역 기관·단체장과 4개 동 통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와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웅상보건소장은 “보건소 승격과 증축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보건행정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번 증축을 계기로 동부권 공공의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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