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가 미국발 관세 압박에 대비해 ‘R&D 방패’부터 세웠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여성과학기술인과 초기 기술기업을 키우고, 기업 수요형 기술개발을 묶은 3개 사업을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지원 규모는 77억5천만 원이다.
핵심은 ‘사람+현장+수출’이다. 2023년 한시 운영됐던 ‘여성과학기술인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다시 가동해, 출산·육아 등으로 연구 현장을 떠났던 경력보유 여성의 재취업과 연구 지속을 돕는다. 자격을 ‘도내 주소지 여성 연구책임자’로 한정해 경력단절을 막는 장치로 삼았다.
기업 지원도 촘촘하다.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은 26개 과제를 뽑아 1년간 과제당 최대 1억~1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시군 연계 분야에는 용인·고양·화성·남양주·시흥·파주·김포·이천·포천·의왕·여주·가평 등 12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 기업의 신청 창구를 넓혔다.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전담부서) 신설·이전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과제에 연 최대 1억5천만 원, 최대 2년을 지원한다.
관세 리스크 대응 장치도 새로 달았다. 철강·알루미늄, 자동차·부품, 구리·가공품, 목재, 반도체, 의약품·기기 등 보호무역 직격 품목을 ‘수출 전략형 우대’로 지정하고, 미국 관세청(CBP) 품목분류(USHTS) 기준을 분석해 고율 관세를 피하는 ‘관세 회피형 설계·소재 전환(Tariff Engineering)’ 과제를 우대한다.
협약은 기존보다 2개월 앞당겨 6월 내 마무리하고, 예산 변경 절차도 간소화해 연구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3월 9일 18시까지 경기도 R&D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기업비서 또는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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