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 미사일 피폭 가정…오염 제독·응급 이송 점검
통합방위지원본부 가동해 시민 생명 보호 체계 강화

화생방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 통합 대응 체계가 양산에서 실전 수준으로 점검됐다. 양산시는 혹한기 훈련과 연계한 대규모 합동훈련을 통해 대량사상자 관리와 피해 복구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했다.
양산시는 지난 11일 황산공원 일원에서 김해양산대대 주관 혹한기 훈련의 일환으로 ‘화생방 미사일 피폭에 따른 대량사상자 관리 및 통합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양산ICD 화생방 미사일 공격이라는 극한 상황을 가정해, 양산시청을 비롯해 김해양산대대, 양산소방서, 양산경찰서, 119특수대응단 등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국가기반시설인 양산ICD가 화생방 미사일에 피폭되는 상황 설정으로 시작됐다. 초기 상황 전파와 함께 통합방위지원본부가 가동됐으며, 이어 황산공원에서는 오염 제독과 대량사상자 분류·응급처치, 긴급 이송 등 대규모 인명 피해에 대비한 현장 대응 훈련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산시는 현장지휘소와 현장응급의료소 설치를 지원하고, 통신 체계 유지와 복구 인력·장비 투입 등 행정 역량을 집중하며 통합피해복구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민·관·군·경·소방이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분담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펼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훈련 현장을 찾은 나동연 양산시장은 전 과정을 참관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나 시장은 “엄중한 안보 환경 속에서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화생방 대응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확인된 보완 사항을 즉시 매뉴얼에 반영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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