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노후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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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노후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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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비주택 82동 철거, 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
3억8천만 원 투입해 시민 건강·안전 보호 나서
3월 20일까지 신청 접수…전문업체 통해 공사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사진 양산시제공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사진 양산시제공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노후 슬레이트를 제거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양산시의 생활밀착형 환경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석면 비산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철거부터 지붕개량까지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양산시는 2026년도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3월 20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총 3억8,592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택 50동과 축사·창고·노인 및 어린이시설 등 비주택 32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 8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건축물 소유자는 2월 11일부터 3월 20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양산시청 기후환경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택 철거의 경우 취약계층은 전액, 일반가구는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비주택은 철거면적 2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붕개량은 취약계층에 한해 최대 628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철거와 지붕개량 공사는 석면철거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은 건축주가 부담해야 한다.

양산시는 2011년부터 슬레이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총 38억1,800만 원을 투입, 1,338동의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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