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불위기 ‘경계’ 단계 속 민·관 합동 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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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산불위기 ‘경계’ 단계 속 민·관 합동 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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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어산 등산로 등 4개 거점서 300여 명 참여… 소각·부주의 근절 총력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사진 김해시제공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사진 김해시제공

김해시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 격상에 대응해 민·관이 함께하는 전면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섰다.

김해시는 지난 7일 오전 신어산 등산로 입구를 비롯한 관내 주요 산림 거점 4개소에서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경상남도 전 시·군이 동시에 추진한 산불 예방 대응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신대호 김해시 부시장을 비롯해 전 실·국·소장, 해당 읍·면·동장, 주민단체 대표, 김해동부·서부소방서, 김해시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등산객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소각 행위와 부주의를 근절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특히 ▲산림 연접지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행위 금지 ▲허가되지 않은 구역에서의 취사·야영 행위 금지 ▲아궁이 및 화목보일러 사용 후 잔재물의 철저한 처리 등 생활 속 실천 수칙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해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예방 활동과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산림 인접 지역과 등산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며 산불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재난은 시작도 사람이고, 끝도 사람”이라며 “행정과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산불 예방에 힘을 모은다면 ‘산불 제로 도시’는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과 현장 중심의 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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