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가 강남역 인근 케미스트릿 상권에서 2월 8일까지 ‘2026 케미스트릿 강남역 푸드위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음식점이 밀집한 서초강남역 골목상권의 특성을 살려 K-맛을 알리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를 비롯해 박준우, 김시연 등 요리 전문가와 미식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상권 내 9개 매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레시피 컨설팅을 진행했다.
참가 매장은 쿠노카츠, 오피티알, 이가식당, 주인장, 닭동가리, 서울집, 더막창스, 김밥왕, 돌판집 등 9곳이다. 셰프들은 사전 방문을 통해 매장 특성에 맞는 조리법 개선과 메뉴 보완을 지원했다.
행사 기간에는 컨설팅을 거쳐 완성된 특별 메뉴가 각 매장에서 판매되며, SNS 인증 이벤트 등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당 메뉴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지속 판매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전성수 구청장이 ‘더막창스’를 찾아 일일 매니저로 참여했다. 정지선 셰프와 협업한 신메뉴 ‘갓김치 볶음밥’을 소개하고 현장 홍보 활동에 나섰다.
‘케미스트릿 강남역’은 서초대로 75길과 77길 일대로, 2024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됐다. 사람과 공간 간의 ‘케미스트리’를 강조한 브랜드를 구축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구는 해당 상권을 K-맛을 대표하는 미식 중심 골목상권으로 육성해 서울의 글로컬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가 주관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셰프들과 함께 개발한 메뉴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상권을 찾길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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