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해 (가칭) 도래울역 출입구를 4개 이상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칭) 도래울역은 대규모 주거지역과 대형 쇼핑몰 인근 교차로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보행 동선이 복잡한 지역이다. 고양시는 시민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출입구 4개 설치를 요청했지만, 기본설계에는 「도시철도 정거장 및 환승·편의시설 설계 지침」에 따라 출입구 2개가 반영된 상태다.
시는 현재 출입구 수가 2개로 결정됐더라도 향후 실시설계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추가 출입구 설치가 가능하도록 경기도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이용 편의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 은평구와 고양시 덕양구를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총 3개 공구로 나눠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1공구 새절역~G03(가칭 창릉역)은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 2공구 G04(가칭 도래울역)~G06(가칭 행신중앙로역)은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돼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3공구 화정역~G08 구간은 올해 2월 초 시공업체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은평선은 총연장 15km에 정거장 8개소가 설치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환승역은 새절역(서부선·지하철 6호선), 창릉역(GTX-A), 화정역(지하철 3호선) 등 3곳이며, 총사업비는 1조 7,167억 원이 투입된다.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며 2027년 착공,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과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장홍대선 덕은역 신설도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은평선은 고양시민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광역철도 사업”이라며 “(가칭) 도래울역 출입구 증설을 위해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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