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이슈 여파에 비트코인 8만9100달러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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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이슈 여파에 비트코인 8만9100달러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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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9만달러선을 넘지 못하고 하락세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이 23일 저녁 8시15분 기준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6.48% 내린 8만9100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업비트 거래 가격도 바이낸스보다 1.16% 높아 1억3245만원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간대 이더리움은 전주에 비해 10.98% 상승해 2935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와 달리 시장 전반적 분위기는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코인마켓캡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 중 34점으로 16점 하락하면서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일반적으로 이 지수에서 수치가 낮아질수록 투매 가능성은 높아진다. 알트코인 중에서 주간 가격 상승률이 10%를 넘은 종목은 투자정보업체 쟁글이 집계한 시가총액 상위 100종 가운데 4개에 불과했다.

쟁글의 신영서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그린란드에 군사적 개입을 배제하고, 관세 부과 철회 방침을 밝히며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에 종전 협의가 언급된 점도 글로벌 자산시장 내 전반적인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로 연결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가상자산 시장이 이러한 변수들로 즉각 반등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3분기 미국 GDP 수정치가 연 4%대 중반으로 올라갔고 개인소득, 소비 지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PCE 물가 역시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거시경제 환경은 안정적이지만 완화된 것으로 볼 수 없는 상태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연구원은 변동성이 높은 알트코인 테마로 자금이 일부 이동하고 있으나 이는 구조적 추세전환이라기보단 대형 자산 조정 과정에서 국지적으로 순환매가 나타나는 성격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단기적으로 뚜렷한 추세 형성보다는 변동성 높은 횡보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중장기 방향성은 연방준비제도 정책 변화와 글로벌 유동성 여건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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