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하늘대교 개통…영종·청라, 인천 공항경제권 성장 거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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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하늘대교 개통…영종·청라, 인천 공항경제권 성장 거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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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 완성과 문화관광 확충으로 발전 전기 마련
대규모 민간 투자 맞물리며 공항경제권 기대감 확대
스타필드 조감도 / 인천경제청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가 교통 인프라 확충과 대규모 개발사업을 바탕으로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 개통을 계기로 영종과 청라가 교통망과 문화·관광, 의료·산업 기반을 갖춘 공항경제권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라와 영종을 연결하는 청라하늘대교는 지난 1월 5일 정식 개통됐다. 총사업비 약 7,700억 원이 투입된 이 교량은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핵심 교량으로 평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개통이 인천과 서울을 잇는 교통망 구축의 중요한 연결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라하늘대교는 물류 이동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영종지구와 청라지구의 생활·산업 인프라를 연결해 투자유치와 공항경제권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 교통망 확충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미단시티 진입도로는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청라하늘대교 시점에서 영종도 동측 해안을 따라 미단시티 입구까지 연결되는 길이 2.99㎞, 왕복 2차로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영종대교 하부에서 개발 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로 연결되는 한상나들목(IC)이 지난해 개통되면서 영종과 청라 일대의 이동 편의성이 한층 개선됐다.

관광 인프라 확충도 추진되고 있다. 청라하늘대교에는 높이 184.2m의 주탑 전망대와 스카이 엣지 워크, 수변 데크 등이 조성돼 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교량과 연계한 관광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으로, 영종 기점 약 12만5천㎡ 부지에 조성되는 테마공원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영종지역에서는 약 3,922억 원 규모의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관광과 레저 기능이 결합된 해양 워터프런트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운염도에는 예술인 창작 중심의 문화·예술 콘텐츠 거점 조성도 계획돼 있다.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에는 스타필드청라 복합시설이 건설되고 있으며 멀티스타디움과 쇼핑시설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연간 2,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이 시설에는 2만1천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을 포함한 멀티스타디움이 들어설 예정으로 K-POP 공연과 해외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대회,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을 중심으로 약 800병상 규모의 중증 전문 종합병원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으며, 의료시설과 함께 KAIST 및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병원(MGH) 공동 연구소 등 교육·연구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K-콘랜드 프로젝트와 영종국제학교 조성 사업도 추진되면서 산업과 관광, 교육 기능이 결합된 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라하늘대교 개통을 계기로 영종과 청라국제도시는 교통과 문화관광, 의료, 산업이 결합된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영종·청라 일대를 글로벌 공항경제권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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