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완구는 소형가전 수거함 이용 안내
어린이집·공동주택 중심 홍보·교육으로 제도 정착

아이들이 사용하던 장난감이 더 이상 소각·매립으로 사라지지 않고 자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김해시가 생활 속 자원순환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장난감 분리배출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김해시는 2026년부터 플라스틱과 금속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장난감을 대상으로 분리배출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그동안 종량제봉투로 배출돼 소각·매립 처리되던 장난감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자원순환 정책의 일환이다.
장난감은 다양한 재질이 혼합돼 있고 분해가 어렵다는 이유로 재활용이 제한돼 왔지만, 김해시는 재질별 선별과 처리 체계를 정비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특히 플라스틱 장난감은 선별·재활용 과정을 거쳐 재생원료로 활용돼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리배출 방법도 명확히 제시됐다. 일반 플라스틱 완구는 기존 플라스틱류와 동일하게 분리배출하면 되며, 전기·전자 부품이 포함된 장난감은 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이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재활용 가능 자원의 오염을 줄이고 처리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분리배출 기준 안내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공동주택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원순환해설사와 연계한 시민 대상 교육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용규 자원순환과장은 “장난감 분리배출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이지만 플라스틱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의미 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제도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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