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유망 스타트업 격돌… 쿼드비·스템덴·메디셀헬스케어 최종 3개 기업 선정
LG생활건강 협업 및 기업당 1억 원 투자, 실리콘밸리 진출 기회 확보
인천,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도약 가능성 확인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드레이퍼 글로벌 창업경진대회(Meet the Drapers)’ 본선에 진출할 인천 스타트업 3곳이 확정됐다. 인천시는 15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예선을 개최하고 상위 3개 기업을 본선 진출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인천스타트업파크와 드레이퍼스타트업하우스코리아가 공동 주관했다. 예선을 통과한 바이오, 뷰티테크, AI 기반 소비재 분야 스타트업 20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쿼드비, ㈜스템덴, ㈜메디셀헬스케어가 최종 TOP 3 기업으로 선정됐다. 쿼드비는 화장품 제조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3D 시뮬레이션 및 부품 조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템덴은 줄기세포 활성화 기술을 활용해 손상된 치아 조직을 재생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메디셀헬스케어는 손발톱 무좀 치료를 위한 레이저 기반 의료기기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각각 1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기회와 함께 202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본선 참가권이 제공된다. 또한 LG생활건강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및 사업 협력 논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 평가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 50%와 현장 청중 평가 50%를 합산해 진행됐다.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시장성, 대중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으며, 심사에는 드레이퍼 글로벌 네트워크 투자 전문가와 LG생활건강 관계자들이 참여해 투자 가능성과 사업 협력 가능성까지 함께 평가했다.
홍준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관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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