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에 따라 바티칸 모자이크 작업실(교황청 공보실)은 성 바오로 대성당에 설치될 레오 14세 교황의 모자이크 초상화(mosaic portrait)를 완성하고, 14일 바티칸 일반 알현에 앞서 교황에게 작품을 공개했다.
바티칸 뉴스 보도에 따르면, 모든 교황 선출에 수반되는 오랜 전통에 따라, 레오 14세 교황 선출 후 8개월여 만에 작업실은 성당의 주임 사제인 제임스 마이클 하비 추기경의 요청에 따라 성당에 설치될 모자이크 초상화를 완성했다.
지름 137cm의 이 모자이크 원형 장식은 성 베드로 성당 건축 공방에서 금속 구조물 위에 유리 에나멜과 금을 사용하여 제작됐다.

테세라(tesserae : 개별 유리 조각 또는 타일 조각)는 고대 모자이크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바티칸 전통의 유성 접착제로 붙여졌다고 한다.
이 작품의 제작은 로돌포 파파( Rodolfo Papa) 장인이 그린 유화 예비 스케치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스케치는 모자이크 원형 장식과 동일한 크기로, 모자이크로 옮겨지기 위해 특별히 구상된 것이라고 한다.
해당 작품은 성당 우측 본당의 프란치스코 교황 초상화 옆 공간에 약 13미터 높이로 설치될 예정이다.
반면, 채색된 스케치는 역대 교황들의 초상화 전체 시리즈와 함께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건축 박물관에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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