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모든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접종 가능
면역력 저하 시 발병 위험…신경통 후유증 장기화 우려
사전 홍보 강화, 현장 중심 예방접종 추진

경남 고성군이 극심한 통증과 신경통 후유증을 남기는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 고성군이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5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1월 14일부터 접종을 본격 시행에 나섰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4일부터 55세 이상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보다 접종 연령을 낮춰 대상포진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연령층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접종 대상은 예방접종일 기준 1년 이상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55세 이상 군민으로, 197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해당된다.
접종 비용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전액 무료이며, 그 외 군민은 본인부담금 2만 원으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고성읍보건지소를 비롯해 관내 모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가능하며 다만 보건지소는 순회진료 일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어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방문 전 해당 보건지소에 전화로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건진료소 역시 각 진료소 운영 일정에 따라 접종이 이뤄진다.
외국인과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이미 받은 경우, 면역저하자, 백신 성분에 대한 중증 알레르기 반응 등 접종 금기에 해당하는 경우는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며,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통 등 후유증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전광판과 안내문 등을 활용해 사전 홍보를 진행했으며, 접종 개시 이후에는 현장 중심의 예방접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을희 고성군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접종 연령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통증과 후유증으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보건소 보건민원담당 또는 해당 보건지소·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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