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평택시 평택보건소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수된 법정감염병 신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간 총 1133건이 신고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신고 건수 1237건과 비교해 104건이 감소한 수치로, 전년 대비 약 8.4% 줄어든 것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2025년 가장 많이 신고된 감염병은 제2급감염병인 수두로 464건이 발생했으며, 이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이 386건, 유행성이하선염이 69건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인플루엔자, 성홍열 등 계절성 감염병이 일정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발생 현황을 보면 4월이 153건으로 가장 많았고, 5월 137건, 3월 121건 순으로 봄철에 신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10~19세가 28.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0~9세가 24.78%로 뒤를 이었다. 직업별 분석에서는 무직이 41.9%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생 31.1%, 어린이집 원생 5.7%, 고등학생 5.5% 순으로 나타나 학령기 아동·청소년과 집단생활 환경에서의 감염 위험이 두드러졌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수두와 같은 감염병은 학교와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 전파 위험이 크다”며 “유증상자는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CRE 감염증 등 의료 관련 감염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과의 협력과 감염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공유하기 위해 2023년부터 ‘평택시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는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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