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의 지난 10년간 수익률이 금이나 미국 주식 지수인 S&P 500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는 1월 7일(현지시간) 공개한 콘텐츠를 통해 금이 260%, S&P 500이 300%의 상승률을 보인 데 반해,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1만 1,000%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달러의 구매력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약화된 점과, 비트코인이 디지털 자산임에도 위조나 이중 지불 없이 한정된 희소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따른다.
최근 미국 백악관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입법 단계에 진입하면서, 주요 기관 자금의 본격 유입과 맞물려 시장 전반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백악관의 암호화폐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가 팀 스콧 상원의원 등과 미 시장 구조 법안(CLARITY) 통과를 위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1월 말 축조 심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1분기 또는 2분기 내의 통과가 목표로 설정되어 있다. 만약 해당 법안이 가결된다면, 미 재무부가 5만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을 직접 비축하는 방안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관 투자자, 즉 이른바 '스마트 머니'의 흐름 또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이 출시한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는 미국 내 최초로 투자자에게 스테이킹 보상을 지급하며 규제 환경 완화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코인베이스의 기관 전략 담당자는 지난해 개인 투자 심리가 둔화된 상황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전략적 접근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치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주요 기관 관계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트론 창시자인 저스틴 선은 과거 워런 버핏과의 점심 식사에서 450만 달러를 지불한 일화를 소개하며 전통 금융과 신흥 금융 간의 시각 차를 언급했다. 그는 당시 버핏에게 비트코인과 테슬라 투자를 적극 권유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경제 체계는 인공지능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여 기존의 달러보다 암호화폐와 같은 컴퓨터 언어로 설계된 자산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의 독보적인 장기 수익률, 규제 명확화에 대한 움직임, 그리고 기관 자금의 꾸준한 유입 등은 암호화폐 시장이 단순한 투기성이 아닌 제도권 금융 시장의 주축으로 편입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해당 내용에 기반한 투자 손실에 책임지지 않는다. 모든 정보는 참고 목적임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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