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재난부터 경제까지…안전망 전면 재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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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재난부터 경제까지…안전망 전면 재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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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년 머무는 도시 만든다…창원시 종합 전략
재난 예방·복지·경제 회복 아우른 종합 전략
누비전 확대·중소기업 지원으로 민생 안정
사전 예방 중심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창원특례시는 2026년도 복지·민생 분야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 안전’과 ‘민생 회복’으로 설정한다/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는 2026년도 복지·민생 분야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 안전’과 ‘민생 회복’으로 설정한다/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삶의 안전망’을 시정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재난 대응부터 복지·민생·경제 회복까지 아우르는 종합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2026년도 복지·민생 분야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 안전’과 ‘민생 회복’으로 설정하고, 물리적 안전은 물론 사회적 보호와 경제적 기반까지 포괄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정 방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난의 일상화, 산업·사회 재난의 복합화, 고령화·저출생 심화, 청년 인구 유출과 경기 침체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통합적 대응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자연재난 대응 패러다임을 사후 복구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안골·반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포(척산) 풍수해 생활권 정비, 신촌·명서 우수저류시설 설치, 급경사지 붕괴 위험 정비 등 총 11개 사업에 1,926억 원을 투입해 재해 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겨울철 주요 재난인 산불에 대해서는 ‘예방–상황 전파–신속 대응’의 단계별 대응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 고도화된 산불방지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디지털 통신장비를 활용한 상황 전파, 첨단 진화 장비 도입, 산불대응센터 건립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재해와 시설 안전사고 등 사회재난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공공 사업장의 법적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민간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해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지반침하(싱크홀)에 대비해 노후 하수관로 54.4km를 단계적으로 보수하고, 시민안전보험의 재난 피해 보장 한도를 최대 2천만 원까지 확대해 시민 보호 장치를 강화한다.

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미혼여성 난자냉동 시술비,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을 지속하고,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와 공동주택 돌봄시설 8개소를 신설해 양육 친화적인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현실을 반영해 스마트경로당 105개소 신설, 노인 일자리 16,681개 확대,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분관 운영, 시립 노인주간보호센터 건립 등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한다. 생계·의료급여 등 사회보장 지원 범위를 넓히고, 야간·휴일에도 즉각 대응 가능한 노숙인 긴급출동 전담 인력을 운영해 현장 대응과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진동리 보훈문화관과 독립운동기념관, 해병대 창설기념관 등 현충시설 조성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보훈 예우도 강화한다.

시는 여성과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일·주거·문화·사회 참여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2011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여성 전용 창업 공간 운영과 직업 특화 교육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뒷받침한다. 

마산합포구 KT플라자 내 여성 창업 입주 공간을 중심으로 창업·취업·역량 강화 지원이 병행된다.

청년 정책은 ‘2030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일자리·교육·주거·문화·생활 전반에 걸쳐 추진된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전입 청년 이사비 지원, 새내기 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청년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인다.

또한,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까지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청년주택 공급 방식 다변화를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인다.

청년 문화 거점 공간도 확충된다. 청년비전센터 마산·진해 분관을 추가 개소하고, 가로수길을 스펀지파크 및 인근 상권과 연계한 청년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장기화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내수 진작과 수출 활성화를 병행한다.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을 50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하고, 소상공인 육성자금 1200억 원 지원,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환경 개선, 전기·소방·가스 안전관리 패키지, 폭염 저감시설 설치 등 시설 현대화도 추진한다.

수출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유통망 입점, 시장 개척 전략 마케팅, 마케팅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대미 수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행정의 역할은 시민 삶의 안전한 울타리를 만드는 것이다”며 “2026년 창원특례시는 물리적 안전과 사회적 보호, 민생 안정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안전망으로 시민의 일상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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