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재배 여건 반영한 현장 교류 추진
유통·마케팅 정보 교류로 판로 확대 모색
연구회 자립 기반 위에 성사된 상생 모델

지역을 넘어선 농업인 주도의 기술 교류가 김해에서 제주로 이어졌다. 김해블루베리연구회가 지난 7일 제주시블루베리연구회와 자율적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블루베리 재배기술과 유통·마케팅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 주도가 아닌 연구회 자체 논의를 통해 추진된 민간 중심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해블루베리연구회는 그동안 축적해 온 연구회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간 교류 필요성을 공감하며 자율적으로 자매결연을 제안했고, 제주 측의 호응으로 협약이 성사됐다.
김해블루베리연구회는 김해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 속에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져왔다. 기술 교육과 현장 지도, 농가 네트워크 형성 등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연구회가 스스로 교류와 협력을 확장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협약식에는 김해와 제주 양 지역 블루베리연구회 임원진 12명이 참석했다. 양 연구회는 앞으로 블루베리 재배기술과 품질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재배 여건에 맞춘 현장 중심 기술 교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도 함께 이어간다.
김해블루베리연구회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지도와 지원 덕분에 연구회 운영이 안정되면서 외부 연구회와의 교류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정보 공유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 체계적 지원과 농업인 조직의 자율적 활동이 결합된 사례로, 향후 지역 블루베리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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