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불빛시장에 이어 연일전통시장 선정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포항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연일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구축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로, 연일전통시장은 향후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처음 사업 대상지로 이름을 올린 연일전통시장은 인근 형산강의 자연 환경과 연계한 문화·관광·체험형 특화시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단순한 물건 매매의 장소를 넘어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시장의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선정된 지역 내 다른 전통시장들도 올해 2년 차 사업을 이어가며 내실을 다진다. 지난해 선정된 대해불빛시장은 공동 브랜드 개발과 함께 ‘만발(滿發) 야시장’ 등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구룡포시장은 온라인 입점 확대와 디지털 홍보·마케팅 지원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 전통시장 고도화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연일전통시장의 가세로 지난 2017년 효자시장을 시작으로 큰동해시장, 구룡포시장, 오천시장 등에 이어 10년 연속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와 함께 죽도농산물시장과 큰동해시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병행하며 지역 전통시장의 경영 현대화와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객 유입을 늘리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디지털 전통시장 역시 온라인 판매 체계 구축을 통해 전통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 시장의 특성과 여건에 맞춘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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