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6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SK하이닉스) 조성 현장에서 2026년 첫 현장 간부공무원 회의를 열고 반도체 산단 조성 현안을 점검했다.
회의는 SK하이닉스 1기 팹(Fab)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개발에 따른 도로·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사업에 향후 30여년간 60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 3월 전국 15곳이 국가산단으로 선정됐지만 정부 승인을 받은 곳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유일하다”며 “지방 이전 주장에 흔들리지 말고 속도내서 진행하자”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는 지역 문제가 아닌 국가 미래 과제”라며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 선동으로 생긴 혼란이 속히 정리돼야 한다”고 했다.
시는 이날 이동·남사읍 국가산단과 원삼면 일반산단 전반을 점검하며 전력·교통·환경·공공시설 연계 과제를 부서별로 논의했다. 일반산단 정문 진입 핵심도로에 ‘에스케이로(SK로)’ 도로명 부여를 추진하고 2월 도로명판 설치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한다. 공사차량 증가에 대비해 무인단속장비 4대 설치, 신호체계 최적화, 스마트교차로·CCTV 구축 등 교통안전 대책도 추진한다.
이 시장은 “향후 4기 팹이 건설될 이곳의 전력 확보율은 50%”라며 정부와 경기도의 추가 전력 확보 노력을 촉구했다. 장효식 SK에코플랜트 단지조성 총괄부사장은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지난해 말 기준 계획 공정보다 앞선 77% 공정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의 후 참석자들은 1기 팹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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