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풍제약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5일 서울 본사와 안산 공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유제만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해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목표를 발표했다.
회사는 2026년 경영 목표를 ‘경쟁력 확보를 통한 중장기 성장모멘텀 확보’로 설정했다.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한 영업·마케팅 전략 재정비와 제품 경쟁력 강화, 전략적 투자 집행을 통해 전년 대비 11% 증가한 매출을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흑자 구조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중점 과제로는 신제품 중심 매출 확대, 국내외 시장 개척, 공장 자동화 및 신규 생산설비 구축, 신약·신제품 파이프라인의 체계적 관리, 효율적 조직 운영과 핵심 인재 육성 등이 제시됐다.
생산 인프라 확충도 병행한다. 오송공장 주사제 생산라인 신축과 안산공장 자동화 설비 도입, 노후 설비 개선 등에 3년간 600억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체 개발 의약품의 시장 확대와 글로벌 수준의 생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유제만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지속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중·장기 성장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성과 창출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도전과 혁신의 자세로 미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제품 전략 측면에서는 2025년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아보시알정’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골관절염 치료제 ‘하이알플렉스주’와 골다공증 치료제 ‘데노수맙’ 등 자체 개발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한 뇌졸중 치료제 ‘오탑리마스타트(SP-8203)’의 임상 3상 가속화를 통해 신약 개발 성과를 가시화하고, 파이프라인 확장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와 하이알플렉스주, 오탑리마스타트의 기술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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