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문화예술단체·법인 대상, 단체당 1개 사업
외부전문가 심사 거쳐 3월 최종 선정
공정성·투명성 강화 명분, 행정 부담은 과제
공모제 전환 2년 차, 현장 평가는 엇갈려

창원특례시가 2026년 소규모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전면 공모제로 전환하고, 총 2억 1200만 원 규모의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문학·시각예술·공연·전통예술 등 지역 문화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창원특례시는 5일 “‘2026년 소규모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참여할 비영리 문화예술단체 및 법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약 8000만 원 증액된 2억 1200만 원으로, 지역 문화예술계의 창작 기반을 확대하고 공정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 분야는 ▲문학 ▲시각예술(미술·서예·판화·사진 등) ▲공연예술(연극·무용·음악 등) ▲전통예술(기악·연희 등) ▲문화예술진흥지원(문학 발간, 대회 참가 등) 등 5개 분야다. 각 분야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심사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상 창원시에 소재하고, 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사업으로 하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 또는 법인이다. 단체 또는 법인당 신청 가능한 사업은 1개로 제한된다.
선정된 보조사업자는 행사와 직접 관련된 사업비에 대해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7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사업비의 10% 이상은 반드시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공고 기간은 1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이며, 접수는 1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신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이메일·방문·우편 접수는 허용되지 않는다.
보조사업자 선정은 2월 중 신청 단체의 자격요건 검토를 거쳐, 문화예술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보조금심사위원회 심사와 창원시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선정 결과는 3월 중 보탬e 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보조사업의 공모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청년·신규 문화예술단체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원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단체의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그동안 문화예술 분야 보조사업을 공모 절차 없이 운영해 왔으나, 2025년부터 정부의 건전재정 운용 기조에 맞춰 소규모 문화예술 보조사업을 단계적으로 공모제로 전환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