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사업들을 시민들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반도체 지도’ 제작을 지시했다.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지정 배경과 추진 현황,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투자·분포 등을 시각화해, 최근 제기되는 ‘용인 반도체 산단 지방 이전론’의 허구성을 시민들에게 명확히 알리자는 취지다.
이 시장은 새해 집무 첫날인 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간부회의와 2026년 시무식에서 “용인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투자 현황과 관련해 ‘반도체 지도’를 만들어 보라”며 “시민들이 용인에서 반도체와 관련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용인에 형성되고 있는 반도체 생태계가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 용인 반도체 산단 지방이전론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시민이나 국민들이 지도만 봐도 알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특히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용인 이동·남사읍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배경,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용인 투자 규모 등 반도체 생태계 형성 및 확장의 과정 등 핵심 내용을 공직자들이 숙지하고 시민들에게 알려 시민들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의 위치·역할·연계 구조, 소부장 기업 투자 및 분포 등을 시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반도체 지도’를 만들고, 시민들이나 국민들이 그걸 보고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게끔 하자”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간부 공무원과 본청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여러분께서 정말 열심히, 또 성실하게 일해주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기관 표창만 해도 97건에 이를 만큼 시정 성과가 대외적으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무식을 마친 뒤에는 에이스홀 로비에서 직원들과 악수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간부회의에서는 시민 소통 강화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기자회견’ 이후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일부 정치인, 일부 행정부 인사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면서 관심이 커진 만큼, 용인 프로젝트는 흔들림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확신을 시민들께 심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을 참배했다. 보훈·안보단체장, 시도의원, 제1부시장,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헌화·분향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시민 안녕과 시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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