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의 19세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가 팀 동료였던 브레넌 존슨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자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레이는 3일(한국시간) "정말 그리울 거야. 나를 위해 해준 모든 것에 진심으로 고마워"라며 존슨이 처음부터 자신을 잘 챙겨줬던 점을 강조했다.
그레이는 2024년 7월 2일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고, 이번 이적 전까지 약 1시즌 반 동안 존슨과 같은 팀에서 생활했다. 존슨은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고, 이 소식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4년 6개월 계약과 함께 발표됐다. 이적료는 팰리스 역사상 최고액인 3500만 파운드(약 680억 원)로 알려졌다. 존슨은 팰리스에서 등번호 11번을 배정받았으며,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존슨은 토트넘 재임 기간 동안 18골 7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특히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빼어난 기량을 뽐냈다. 잉글랜드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 시절에는 2021-2022시즌 19골을 기록, 챔피언십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면서 팀의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존슨은 웨일스 국가대표로도 42경기에 출전해 7득점을 올렸고, 2022 FIFA 월드컵 무대도 경험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스티브 패리시 회장은 "존슨의 합류가 매우 기쁘다"며 그의 공격 옵션 강화 효과를 기대했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역시 "존슨 영입을 이적시장 개시 직후 완료한 구단의 빠른 결정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존슨은 "팰리스는 늘 존경해온 구단이고, 지금 이 팀에 합류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존슨은 팀 동료들과 이별할 때마다 따뜻한 인사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8월 손흥민이 LAFC로 떠날 당시에도 존슨은 감사의 메시지를 남겨 화제가 됐다. 그는 당시 "토트넘 생활 동안 큰 도움을 받았고, 그라운드와 훈련장에서 함께한 순간이 꿈 같았다"고 밝혔으며, 손흥민이 동료들과 스태프를 항상 이끌고 솔선수범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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