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장, 2026년 6대 중점과제 제시…'본립도생'으로 경쟁력 강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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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장, 2026년 6대 중점과제 제시…'본립도생'으로 경쟁력 강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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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금융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조직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섯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진단하며, '본립도생'이라는 원칙 아래 예탁결제원의 근본을 다지고 핵심 금융플랫폼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에서 이 순호 사장은 정부의 코스피 5000 달성 및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비상장주식 및 조각투자용 장외거래플랫폼 도입, 비상장주식 특화 전자등록기관 허가, 토큰증권과 디지털 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변화하는 금융산업의 환경을 짚었다. 그는 이에 맞춰 예탁결제원이 시장 지원의 기본 역할을 넘어서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과 외국인 통합계좌의 결제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것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채권기관결제시스템의 마감시간 연장, 법인식별자(LEI) 발급확인 시스템의 구축, 전자주총과 전자투표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의결권 서비스 품질 및 글로벌 정합성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율 안정화, 기업의 자금 조달, 국민 자산 형성과 관련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를 위해 국채통합계좌 활성화, STO와 조각투자 등 혁신금융상품 결제플랫폼 구축, 그리고 개인투자용국채 연금청약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금융시장 안정성과 성장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사장은 지난 3년간 추진했던 1단계 차세대 혁신금융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바, 올해는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내부통제 고도화·인사시스템 표준화 등과 연동된 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증권대행, 글로벌 플랫폼 등 핵심 금융서비스의 탄탄한 기반 위에 시장 확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구조로 시스템을 진화시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순호 사장은 경쟁관계의 심화도 언급했다. 신규 전자등록기관 및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경쟁사의 등장,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아토믹 결제 등으로 예탁결제원이 정의해온 역할에 근본적 변화가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토큰증권 총량관리 등 고유 업무를 유지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급성장하는 디지털 자산시장을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써 시장 수요 분석, 해외 선진 사례 벤치마킹, 정책당국 및 시장과의 소통 등을 통해 예탁결제원의 새로운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변화의 시기일수록 금융 인프라의 업무 안정성과 정확성이 조직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보고, 리스크관리 사전 예방체계와 결제·등록·펀드 등 핵심 금융플랫폼 기능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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