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I 산업 국가 주도 지원 지속…'버블 붕괴' 우려는 과도하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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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I 산업 국가 주도 지원 지속…'버블 붕괴' 우려는 과도하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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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대상으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박윤철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해외주식 관련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제네시스 미션' 정책을 내놓으면서 AI 테마주의 반등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박 연구원은 AI 인프라 확대를 촉진할 '스피드 법안'의 하원 통과, 인공지능 규제의 연방 차원 진행, 그리고 해군 신형 전함 건조 계획 등 '골든 플릿' 정책이 미국 산업경쟁력의 전방위적 지원책으로 동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내 만성적 전력 부족 현상과 맞물려 스피드 법안을 통한 기반시설 조성이 전력 인프라, 유틸리티, 미드스트림 관련 테마의 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AI 관련 기업 가운데 최근 과대낙폭을 기록한 종목은 여전히 저가 매수의 메리트가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정책 지원이 지속되는 만큼 관련 테마에서 추가 투자 기회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다만 AI 투자의 주축인 빅테크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과 그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은 단기간 해소되기 어렵다고 짚었다. 그는 앞으로도 주당순이익(EPS) 증가는 지속되지만, 수익성이나 재무 건전성 문제 등은 평가차익 변동성으로 나타나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연구원은 일론 머스크와 관련한 테마 역시 기대감이 앞서면서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으로는 금리 등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이나, 장기적으로 볼 때는 미국이 기술력에서의 꾸준한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내 해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아울러 일본 금리 인상과 관세 인상 효과의 점진적 반영, 지속되는 투자 기조,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유권자 표심을 겨냥한 정책이 소비를 확대시켜 미국 내 물가 상승 압박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장기 국채금리의 상방 압력도 피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국채금리 상승이 결국 미국 증시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시장의 전체적 강세보다는 업종별 순환매와 함께 등락을 반복하는 널뛰기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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