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가 자신의 이혼 과정에서 겪은 심경과 전남편의 외도에 대한 속내를 공개했다. 20일 MB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예고 영상이 선공개되어,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은 김주하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소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주하는 자신이 많이 화를 내서 전남편이 바람을 피운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때를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는 모든 잘못이 자신의 탓이라 여기며 자책했다고 털어놨다. 오은영이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묻자, 김주하는 외도와 관련된 서류를 발견한 이후부터 자신의 태도가 친절하지 못했음을 떠올리며, 그런 변화가 전남편의 외도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은영이 지금도 같은 마음인지 질문하자, 김주하는 "약간은 그렇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오은영은 그 답변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김주하를 위로했다.
오은영은 김주하가 문제가 생길 때마다 모든 책임을 스스로 감당하고 반성하는 태도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방식으로 책임을 내면화하는 이유를 물었다. 김주하는 상대방의 마음과 행동은 본인이 통제할 수 없으니, 결국 자신만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에게도 책임이 없지 않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은 결혼 생활의 시작에서 은폐와 위조가 있었다면 그 잘못은 일을 일으킨 당사자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하는 2004년 전남편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외도와 폭행 등 갈등을 겪은 끝에 2013년 이혼 소송을 시작했다. 약 2년 7개월간 소송이 이어진 끝에 2016년 이혼이 확정됐고, 대법원은 김주하에게 전남편에게 10억2100만원을 재산분할하도록 판결했다. 이 과정에서 전남편은 상해 혐의가 인정돼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공개된 대화는 김주하가 이혼이라는 개인적 상처와 그로부터 비롯된 심리적 부담을 진솔하게 털어놓는 자리였다. 오은영의 조언과 공감이 더해지면서, 김주하가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변화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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