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합류한 지 3개월 만에 현지 언론과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이례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2026시즌 MLS에서 눈여겨볼 다섯 가지 이슈로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매체는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이 보여준 경기력에 주목하며, 단기간의 활약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골닷컴은 손흥민이 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팀의 전환점을 이끌었고, 전체 시즌을 소화한다면 앞으로 더욱 놀라운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손흥민이 새로운 감독 마크 도스 산토스와 함께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9경기 출전 만에 1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기록 이상의 경기력, 즉 속도와 결정력,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리그를 단숨에 뒤흔들었다는 점에서 현지의 극찬을 받았다.
MLS 사무국 역시 손흥민의 존재감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사무국은 올 시즌 MLS에서 영입된 선수 중 최고의 영입생 순위를 발표하면서, 샌디에이고 FC의 안데르스 드레이어에 이어 손흥민을 2위로 선정했다. 특히 사무국 측은 손흥민이 시즌 개막과 동시에 합류했다면 1위가 확실했을 것이라면서,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한 점을 강조했다. 리오넬 메시를 제외하면 90분당 기대 득점(xG)과 기대 도움(xA)의 합이 손흥민을 따라올 선수가 없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손흥민은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도 3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며, 벤쿠버전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선보였다. 적응기를 거의 건너뛰다시피 한 손흥민은 MLS 무대에 안착하는 데 단 3개월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실제 경기로 증명했다. MLS 사무국과 영국 매체 모두 손흥민이 2026시즌을 정상적인 컨디션과 새로운 지휘 체제 아래에서 시작할 경우, 리그 MVP를 놓고 리오넬 메시와 대등한 승부를 펼칠 후보로 전망했다.
이제 손흥민의 2026시즌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3개월간 보여준 압도적인 임팩트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손흥민이 MLS에서 어떤 기록을 남기고, 리오넬 메시와의 MVP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축구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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