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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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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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수산물 안정적 판로 구축 기대
유통 단계 축소로 농가와 소비자 모두 혜택
진영단감 성과로 온라인 유통 가능성 확인
농가소득 보전 위한 단계적 사업 확대
지역 농수산물 유통과정/김해시 제공
지역 농수산물 유통과정/김해시 제공

김해 농수산물 유통 구조가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기반으로 본격 전환된다. 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잇는 새로운 도매 유통망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김해시는 2026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혁신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전국 단위 온라인 도매 플랫폼 참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온라인도매시장은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보다 거래 수수료 부담이 낮고, 산지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유통 단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해시는 이를 통해 농가의 실질 소득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농수산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판매 주체로 참여시켜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김해 대표 농산물인 진영단감이 특화상품으로 선정돼 의미 있는 매출 성과를 거두면서, 온라인 유통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온라인 유통을 단순한 판로 확장이 아닌 지역 농업 구조 개선의 전환점으로 삼고, 단계적인 참여 확대와 품목 다변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승욱 김해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온라인도매시장 진입은 김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지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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