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초등학교 4곳에 ‘스마트 교통알리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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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 초등학교 4곳에 ‘스마트 교통알리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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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에 정지선 위반 알리미·우회전 감응 시스템 도입
신릉초·청덕초·마북초·나산초 인근 교통사고 위험지역 우선 적용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정지선 위반 알리미’와 ‘우회전 감응 시스템’ 도입. /기흥구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알리미’ 시설을 도입했다.

기흥구는 15일 “신릉초·청덕초·마북초·나산초 등 관내 초등학교 4곳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정지선 위반 알리미’와 ‘우회전 감응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스마트 교통 정책의 하나다.

구는 최근 3년간 교통 데이터를 분석해 어린이 보행량이 많고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점을 중심으로 설치 대상을 선정했다. 통학 시간대 차량 통행이 많은데 비해 운전자들의 정지선 미준수, 우회전 시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이 지적돼 온 구간들이다.

‘정지선 위반 알리미’는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을 때 정지선을 넘는 차량을 감지해 전광판에 위반 차량 영상을 송출하는 장치다.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이 화면에 노출되는 것을 직접 확인하게 함으로써 자발적인 법규 준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우회전 감응 시스템’은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필요한 경우에만 차량 신호를 부여한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있을 때는 차량 우회전을 제한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자가 없을 때는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노린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키고, 생활밀착형 교통 시설 개선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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