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용과 안은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지난 10일 9회 방송에서 두 주인공의 본격적인 러브라인 시작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엔딩에서는 공지혁(장기용)이 고다림(안은진)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후 감정을 정리하고, 사랑을 위해 직진하겠다는 결의를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공지혁이 김선우(김무준)에게 고다림을 보내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돌연 입을 맞추는 모습이 전해져 두 사람 사이에 커다란 변화를 예감하게 했다.
이번 9회에서는 고다림이 커다란 개인적 시련을 겪는 과정이 세밀하게 전개됐다. 그동안 여러 번 진실을 밝힐 기회가 있었음에도, 병원에 있는 엄마와 가족이 지고 있는 빚에 대한 걱정으로 고다림은 부정 취업의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이후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공지혁의 추궁 앞에서 고다림은 죄송하다는 말만 남긴 채, 결국 퇴사를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엄마가 병원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뒤로한 채, 고다림은 자존심이 현실의 무게를 이겨낼 수 없다는 점을 깨닫고 다시 한번 용기를 내 남아있기로 마음 먹었다. 장대비가 내리는 밤 고다림은 공지혁을 찾아가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마주했고, 마침내 자신의 속사정을 모두 털어놓았다.
이후 진행된 장면에서는 공지혁과 김선우가 고다림을 둘러싸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김선우가 고다림에게 고백한 사실을 알게 된 공지혁이 “가지마. 보내기 싫어”라며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두 남자 사이에서 고다림의 입장은 불편했지만, 동시에 공지혁의 진심 어린 고백은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또한 11일에는 고다림의 집에서 공지혁과 고다림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되어 더욱 관심을 받았다. 주방에서 함께 요리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두 사람의 모습과, 공지혁이 자신의 엄마 김인애, 고다림의 엄마 정명순과 함께 앨범을 들여다보는 장면이 공개됐다.
사진 속 고다림은 세 사람이 앨범을 들여다보는 중 당황한 듯 앨범을 와락 끌어안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공지혁이 고다림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 경위를 비롯해 한 집에서 머무는 동안 얼마만큼 애정 표현을 선보일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직진 로맨스와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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