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WTT 파이널스 홍콩서 브라질 제압…4강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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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신유빈, WTT 파이널스 홍콩서 브라질 제압…4강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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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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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과 신유빈이 혼합복식 '황금 콤비'의 저력을 보여주며 WTT 파이널스 홍콩 대회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10일 홍콩에서 열린 2그룹 1차전에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를 세트 스코어 3대0(13-11, 11-7, 11-5)으로 누르고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WTT 파이널스는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컨텐더 등 WTT 주요 대회 랭킹 포인트 상위권 선수만 초청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이다. 역대 최고 상금인 총 13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올해 혼합복식은 8강 토너먼트 방식 대신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각 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한 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현재 ITTF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으며, 첫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조별리그 선두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후 이들은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세계 4위) 조와 스페인의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세계 7위) 조를 상대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1그룹 내에는 세계 1위 조인 린스둥-콰이만, 세계 3위 왕추친-쑨잉사 등 중국의 최강 듀오들도 포진해 있어 조별리그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올 시즌 WTT 컨텐더 자그레브와 류블랴나,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고, 미국 스매시와 유럽 스매시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이번 WTT 파이널스는 2025시즌 최종전이자 두 선수의 올해 ‘3관왕’ 면모를 증명할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신유빈은 최근 무릎 인대 부상 이후 10여 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복귀했으며, 이번 경기에서 정상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첫 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13-11로 챙기고, 이후 두 세트 모두 여유 있게 따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도 나설 예정이다. 세계랭킹 12위인 신유빈은 16강 첫 경기에서 주천희(세계랭킹 18위)와 맞붙으며, 지난 WTT 중국 스매시 8강에서 주천희를 이기고 그랜드스매시 대회 한국 여자 최초 4강 진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WTT 파이널스는 2021년 출범 이후 한국 선수단이 아직 수상 경험이 없는 대회로, 임종훈-신유빈 조가 이번 대회에서 한국 탁구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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