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국제 뷰티 페스티벌’ 성료…K-뷰티와 의료기기 융합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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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국제 뷰티 페스티벌’ 성료…K-뷰티와 의료기기 융합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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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 명 경연·시민 체험·해외 참가까지…지역 산업 연계 행사로 자리매김

(사)국제뷰티건강산업연합회가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후원한 ‘제8회 원주 국제 뷰티 페스티벌’이 지난 7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문 미용 기술 경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을 한 자리에서 구성해 산업축제와 지역문화행사의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중국, 몽골 등 해외 뷰티 종사자들이 방문해 국제 행사로서의 외연을 넓혔다. 특히 원주의 대표 산업인 의료기기 분야와의 융합을 시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K-뷰티 산업의 새로운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오전에는 미용기기, 피부, 헤어, 네일 등 다양한 분야의 경연이 진행됐다. 대학생과 일반인, 전문 미용인 등 150여 명이 참가해 기술력을 겨루었으며, 체험 부스에서는 뷰티 의료기기, 네일아트, 메이크업, 홈케어 제품 등을 시민이 직접 활용해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오후에는 개막식에 앞서 시연 공연과 갈라쇼 등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태권도 시범과 뷰티 디바이스 퍼포먼스, 뷰티 갈라쇼는 산업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처음 진행된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키즈뷰티페이스 페인팅 대회’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 조직위는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비중을 확대해 지역 축제로서의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한편 원주 지역 기업들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의료·미용 융합 기술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들은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기업의 기술 홍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산업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미용 기술 전문성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의 체감도 높은 산업 행사로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페스티벌이 원주 뷰티 산업 발전의 도약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지역의 뷰티 문화 생태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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