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의상 행진과 공연으로 국제색 더해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도심 축제 분위기 이어져
“희망·평화의 빛이 시민에게 전해지길” 축제 관계자 메시지

분성광장이 크리스마스의 빛으로 다시 물들었다. 제12회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점등식이 지난 6일 열리며 다문화 도시 김해의 겨울이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로 밝게 채워졌다. 각국 전통 의상과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는 이주민과 시민이 함께 꾸미는 ‘김해형 겨울 공동체’의 면모를 선명히 보여줬다.
행사는 오후 5시 분성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캄보디아·네팔 등 9개국 30명의 크리스마스 의상 행진을 시작으로 7개 나라 공연, 내국인 태권도 시범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트리와 조명 장식이 일제히 불을 밝히자 광장 전체가 환한 겨울 풍경으로 변하며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올해 축제는 김해시기독교연합회 주최·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다문화 구성원이 많은 김해의 특성을 반영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라는 기조를 강조했다. 이달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색소폰 오케스트라와 외국인 주민 공연 등이 지속돼 도심 곳곳에 따뜻한 축제 분위기를 잇는다.
김해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은 “이 빛이 김해 전역에 희망과 평화를 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시 관계자는 “트리의 온기가 포용적 도시로 나아가는 마음을 함께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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