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의 중견수 바이런 벅스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7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 전문 매체는 미국 ESPN 팀 코엔 기자의 트레이드 제안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다저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내주고 벅스턴을 데려오는 시나리오를 논의 중이다. 다저스는 강력한 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미네소타가 요구할 만한 유망주들을 다수 제시할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의 켄 로젠탈도 다저스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테오스카의 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2024시즌 주요 지표가 하락했고, 수비에서도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만약 벅스턴이 합류할 경우, 다저스는 파헷스를 우익수로 이동시키고 벅스턴을 중견수 핵심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파헷스는 본래 중견수보다 코너 외야 수비에서 더 강점을 보이는 선수이다. 벅스턴은 부상만 없다면 리그 정상급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다저스의 팀 컬러와 부합한다. 그는 2024시즌 126경기에서 타율 0.264, 35홈런, 83타점, 24도루, OPS 0.878을 기록했으며, 통산 성적 또한 0.248의 타율과 168홈런, 436타점, 117도루, 0.795의 OPS에 이른다. 수비에서도 플래티넘 글러브를 차지할 만큼 최정상급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저스는 선수 층이 두텁고 유틸리티 자원이 풍부해, 벅스턴이 시즌 후반이나 포스트시즌에만 폭발적인 활약을 펼쳐도 전력 운용에 큰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김혜성, 토미 에드먼 등 중견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 벅스턴의 일정 관리 또한 수월하다. 벅스턴은 2028년까지 미네소타와 계약되어 있으며, 3년 4,600만 달러(약 679억 원)로 비교적 연봉 부담도 적은 편이다.
미네소타는 최근 재정 악화로 리빌딩 체제에 돌입하며 트레이드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올여름 데드라인 때 이미 주요 선수들을 대거 정리했고, 현재도 벅스턴, 파블로 로페즈, 조 라이언 등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가 대형 트레이드로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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