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찾아가는 시장실’...고천지구에서 생활현장 요구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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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찾아가는 시장실’...고천지구에서 생활현장 요구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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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아파트의 첫 민원...시장이 직접 답했다
대중교통·도로 환경·어린이집 확충 등 정착기 민원 쏟아져
김성제 시장은 지난 4일 고천지구 대방디에트르센트럴아파트 주민라운지를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의왕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의왕시가 ‘현장이 곧 행정의 출발점’이라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성제 시장은 지난 4일 고천지구 대방디에트르센트럴아파트 주민라운지를 찾아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며 입주 초기 주민들이 겪는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직접 청취했다.

올해 9월 첫 입주가 시작된 해당 아파트는 492세대 규모의 신규 단지다. 입주 두 달여 만에 열린 이날 소통 행사는 주민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도시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개선 요구가 집중적으로 공유되는 자리였다.

주민들이 가장 먼저 꼽은 건 대중교통 부족이었다. 고천지구 일대 교통 인프라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출퇴근 수요를 감당할 버스 노선 확충 및 신호체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어 아파트 주변 보행 환경 개선 요구도 다수 제기됐다. 입주 초기 단지 주변 공사 잔여물, 임시 보도 부족 등이 지적되며 안전한 보행로 확보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 맞벌이 가정 증가에 따라 어린이집 확충 여부를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신규 택지지구 특성상 영유아 연령대 인구가 몰리는 만큼, 보육시설 공급 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김 시장은 주민들 앞에서 2025년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주요 민원에 대해 “현장이 행정을 완성한다”며 실질적 검토를 약속했다. “신규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직접 듣는 것이 진정한 소통행정입니다. 제기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생활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 시장의 대표 소통 프로그램으로, 매달 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의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역시 지역사회 곳곳을 돌며 시민·단체와의 대면 소통을 확대해 왔다.

신규 도시·신규 아파트 입주 지역에서 교통·보행·보육은 매년 반복되는 대표 민원이다. 특히 고천지구는 의왕시의 핵심 주거축으로 성장하는 지역이지만 기반시설 확충이 입주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찾아가는 시장실’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환경의 사각지대를 행정이 직접 점검한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의왕시가 민원 해결 속도와 구체적 추진 계획을 얼마나 현실화시키느냐가 새로운 주거지의 정착도를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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