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남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그림 대작 논란'과 관련된 심경을 털어놓았다. 6일 오후 방송된 3회에서는 55년 동안 활동해온 국민가수 조영남과 데뷔 34년 차인 김장훈이 함께 출연해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색다른 토크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우정의 계기가 조영남의 여자친구였다고 밝혀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김장훈과의 인연에 대해 조영남은 과거 여자친구가 김장훈 이야기를 자주했던 탓에 직접 김장훈에게 소개하게 되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김장훈은 조영남의 전 여자친구와 만난 적은 있지만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자 조영남은 격한 반응을 보이며 농담 섞인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고, 김장훈 역시 "저도 육십을 넘었다. 우리 나이 차이 얼마 안 난다"며 응수했다. 두 사람의 이런 언쟁은 오랜 세월을 함께한 만큼 더욱 특별한 호흡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날 조영남은 자신을 둘러싼 '그림 대작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무죄 판결을 받기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던 사건이었음을 언급한 조영남은, 당시 구매자들에게 환불 의사를 밝혔지만 예상외의 많은 요구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집도 날리고 폭망할 뻔했다”는 그의 발언에서는 당시의 고충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조영남은 이어 여사친들의 얼굴을 담아 만든 작품 ‘여친용갱’과 김장훈의 얼굴로 채운 그림을 선보였다. ‘여친용갱’ 시리즈는 진시황릉 병마용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여기에는 김미화, 유인경, 송은희, 노영심 등 이름이 공개된 여사친들의 얼굴이 포함되어 있어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호가만 8억 원에 달한다는 언급까지 더해져 화제를 모았다. MC들이 ‘여친용갱 시즌2’ 제작 계획을 묻자 조영남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방송 제작진은 조영남과 김장훈이 진솔하고 거침없는 토크와 입담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고 전하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대화 역시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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