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민생·도시계획·AI 행정 등 분야별 혁신 사례 두각
소비쿠폰 자동지급, 어르신 행정 접근성 개선 ‘최우수’
우수공무원 선발·성과상여·특별휴가 등 인센티브 확대

시민이 직접 뽑은 양산시의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12건이 공개됐다. 3,900명 넘는 시민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혁신의 성과를 공직사회 내부에서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용자이자 수혜자인 시민의 선택을 중심에 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산시는 3일, 2025년 하반기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각 분야별 6건씩 총 1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1차 내부 심사와 2차 직원투표, 3차 대국민투표 및 시민평가단 심사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선발 과정에는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3,933명이 참여해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보여줬다.
혁신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상은 관광과가 개발한 ‘양산프렌즈’ 홍보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시민의 감정·참여를 이끌어내며 양산 관광의 인식 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우수상에는 수도과의 24시간 온라인 상수도 요금감면 신청 서비스, 민생경제과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민생경제 도약 온(ON)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인공지능 기반 당직민원·보도자료 서비스를 도입한 정보통신과의 ‘양산AI온’, 재생전략과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목화당 1944’, 보건행정과의 보건지소 기능 전환 사례가 이름을 올렸다.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은 민생경제과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자동지급’이 선정됐다. 자동지급 동의율이 99%에 달했던 약 5만5천 명의 어르신에게 재방문 없이 혜택이 돌아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 접근성이 떨어지는 계층을 고려한 실질적 배려 행정이라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우수상에는 초정밀 버스지도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 경남 최초로 주민·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사송 하이패스IC 양방향 설치와 악취저감 도시계획 전략 등 도시계획과의 현안 대응, 그리고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을 추진한 기후환경과가 포함됐다.
공공기관 분야에서는 양산시시설관리공단 대운산휴양림팀의 ‘온(溫)숲, 숲GO’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양산시는 우수사례 부서에 총 780만 원의 포상금과 함께 성과상여금 S등급, 희망부서 전보, 교육훈련 우선 선발, 특별휴가, 인사가점, 시장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공직자가 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동력과 보상을 강화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전반적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직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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