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예산 없이 전국대회 23개 유치… ‘스포츠 도시’ 고성군의 경쟁력이 증명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남 고성군, “예산 없이 전국대회 23개 유치… ‘스포츠 도시’ 고성군의 경쟁력이 증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 2만 명 방문 지방도시 한계 뛰어넘은 ‘스포츠 도시’ 모델
역도·야구 전국 중심지로 부상…체류형 스포츠마케팅 가속
종목별 전용시설+대회 운영능력으로 전국체육계 신뢰 확보
연 23개 대회·7천명 선수단 방문…지역경제 전 분야 활력
KBO 협업 확대·전국 역도대회 독점 수준 유치
경남 고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80개의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가운데 무려 23개를 ‘비예산대회’로 유치, 고성군 스포츠 도시 면모 입증했다/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80개의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가운데 무려 23개를 ‘비예산대회’로 유치, 고성군 스포츠 도시 면모 입증했다/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80개의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가운데 무려 23개를 ‘비예산대회’로 유치해 운영하며 전국 지자체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단 한 푼의 군비 지원 없이도 대회를 끌어오고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는 드물어, 고성군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부각되는 대목이다.

올해 비예산대회에 참가한 팀은 총 486개, 방문 선수단만 7000여 명에 달한다. 이를 포함해 연인원 2만 명 이상이 고성을 찾아 지역 숙박·음식·상권 전반에 직접 경제효과 15억 원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군비 투입 없이도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 스포츠마케팅의 ‘모범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군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인프라·환경·경험의 ‘3대 경쟁력’이다. 

군은 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장, 종목별 특화시설, 체류 친화적 숙박·식음료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대회 사무국 운영 능력과 스태프 경험이 더해지면서 전국 단위 스포츠단체의 신뢰를 확보했다.

특히 역도 종목은 고성군 비예산대회의 독보적 히트종목으로 꼽힌다. 전국 최고 수준의 역도전용경기장을 기반으로 제39회 문체부장관배 고등부 대회, 전국소년체전, 경남도민체전 등 권위 있는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한국 역도의 메카’라는 위상을 굳혔다.

야구 종목에서도 괄목할 성과가 이어졌다. 올해 고성군은 KBO와 협업을 강화하며 ‘KBO ACADEMY 고1 교육리그’, ‘2025 KBO 야구코치 아카데미’를 새롭게 유치했다. 

신축된 2개의 야구장을 전국 단위 대회와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도와 파급력을 동시에 높인 사례로 평가된다.

군은 역도·야구뿐 아니라 양궁, 육상, 테니스,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총 13개 종목에서 예산이 들지 않는 전국대회를 폭넓게 유치했다.

이는 단순한 경기장 제공 방식이 아니라 숙박업계·음식점 등 지역 상권과의 장기적 신뢰 구축, 선수단 편의제공 노하우 등 보이지 않는 ‘현장 역량’이 누적된 결과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대회는 고성군 경제 구조에 직접적인 활력을 주는 핵심 자원”이라며 “비예산대회를 더욱 확대해 ‘스포츠 도시 고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