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본예산(안) 22조 9,259억 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도 본예산 23조 640억 원 대비 1,381억 원(약 0.6%) 줄어든 규모다. 도교육청은 경직성 경비 증가로 전반적 재정 여건이 악화했지만, 학생 직접교육활동비와 미래교육 정책사업은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제387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2026년 본예산의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8조 4,49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6,786억 원 ▲순세계잉여금 1,046억 원 등이다.
보통교부금이 전년 대비 5,162억 원 증가했으나, 지자체 이전수입이 1,272억 원, 기금전입금 활용액이 7,094억 원 감소하면서 총규모는 전년보다 축소됐다.
전체 예산 중 경직성 경비는 20조 6,337억 원으로 비중이 90%에 달한다. 인건비 3.5% 인상분을 반영하면서 전년 대비 7,872억 원의 추가 편성이 필요해졌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운영비 10% 일괄 감액 ▲신규 시설사업·자산취득 억제 ▲전 사업비 전면 재검토 등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으로 재정 효율화를 추진했다.
다만 긴축 기조 속에서도 하이러닝, 경기공유학교 등 학생 교육활동 관련 정책과 통학버스·교복 지원 등 학생 직접 지원 사업은 예외 없이 반영됐다.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학교기본운영비 1조 5,747억 원, 현장중심 특수교육 1,223억 원, 기초학력보장 463억 원, 유아맞춤교육·유보통합 1조 1,506억 원, 사립유치원 지원 1,327억 원, 교권보호 및 학교폭력예방 317억 원이 포함됐다.
또 문화예술체험 677억 원, 경기공유학교 401억 원, 교육협력 620억 원, 미래직업교육 517억 원, 학교급식 7,144억 원, 늘봄학교 2,057억 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인프라 개선 1,747억 원, 교육행정 디지털 전환 241억 원, 경기온라인학교 29억 원, AI 기반 교수학습시스템 160억 원, 평생교육시설 122억 원, 교직원 역량 강화 286억 원, 교직원복지 846억 원이 반영됐다.
이밖에도 교육복지 3,191억 원, 학교 신·증설 6,522억 원, 시설환경개선 8,513억 원, 급식환경 개선 1,295억 원, 인건비 13조 6,521억 원, 교육행정 일반 1,393억 원, 교육지원청 현안 2,663억 원, 기관운영 283억 원 등 주요 지출 항목이 포함됐다.
갈인석 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재정 규모 감소로 난관이 있었으나 각 사업부서 및 교육행정기관과 협력해 효율적인 예산을 수립했다”며 “학생 직접 교육활동비와 미래교육정책 등 필수사업은 최대한 반영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은 억제해 건전한 재정 기조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본예산(안)은 도의회 제387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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