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부터 체험학습 교재 발간·강사 역량 강화 추진
서울개발나물·선제비꽃 서식 원동습지 중심 생태교육 확대

양산시가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창녕군 우포생태교육원에서 당곡생태학습관과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교육원이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교육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기관 간의 연대로, 양산시가 생태전환교육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받은 기관들이 참여해 추진됐다. 협약의 목적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습지, 숲, 해양 등 다양한 생태계에서 탐구와 체험을 결합한 실질적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기관 간 교육 노하우와 지역 생태자원 활용 경험을 상호 공유하는 데 있다.
이에 따라 양산 당곡생태학습관은 2026학년도부터 2년간 경상남도 초등학교 3학년 대상 환경체험학습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당곡생태학습관은 학생용 체험학습 교재 발간, 체험 재료 지원, 강사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품질과 지속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에 위치한 당곡생태학습관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이 자생하는 ‘원동습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생태교육 공간이다. 시민들이 직접 생태 탐방과 자연학습을 통해 습지의 보전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원동습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나를 지켜줘’라는 주제로 환경부의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신규 지정받으며 교육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생태전환교육을 추진하겠다”며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생태 의식을 높이고, 당곡생태학습관이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대표적 환경학습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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