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평택문화원이 주최하고 평택문화원·평택축제포럼·평택예총이 공동 주관, 평택시와 평택시문화재단이 후원한 ‘2025 마시멜롱축제’가 지난 16~19일 경기 평택시 고덕동 함박산중앙공원 스포츠필드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간헐적 강우 속에서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의 도·농 융합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곤포사일리지(축산용 사일리지용 곤포)를 활용한 아트 작품 50여 점과 ‘멜롱돔’(원두막)이 설치돼 관람·휴식 공간을 구성했다. 메인 조형물은 K-POP ‘데몬헌터스’ 그래피티 작품으로 꾸려졌고, 건초·호박 등 농산물을 활용한 무대와 시민·지역 예술가 협업 작품이 곳곳에 배치됐다. 조직위는 곤포사일리지를 마시멜로 형태로 연출해 시각적 상징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반려돌 꾸미기(‘오구오구 체험’), 대형 마시멜로 굽기, 달고나 만들기 등이 운영됐다. 공원 일부에는 염소·거위·닭·토끼 등 동물 체험 공간이 마련됐고, 축제포럼이 설치한 원두막에서는 도시 가족 방문객의 피크닉 이용이 이어졌다. 종합안내소는 몸빼 복장과 가발을 무료 대여해 포토 촬영 수요에 대응했다.
무대 프로그램은 마술·풍선아트·통기타 버스킹 순으로 진행됐으며, ‘아신매직’ 신석근 마술사의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K-POP 데몬헌터스 캐릭터 포토존과 축제 주제곡 음원이 현장에 송출되며 아동·청소년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가족 단위 참여형 ‘마시멜롱그림그리기대회’에는 사전 접수된 25팀이 참가했다.
수상 결과는 △최우수상에 이진영 가족 ‘초싸이언’ △우수상에 문지훈 가족 ‘찬율이네’, 정진미 가족 ‘쁨쁨피치’ △장려상에 장재인 가족 ‘재돌이네’, 남혜진 가족 ‘끼니봉사단’으로 발표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마시멜롱상’과 함께 상장, 참치 상품권, 평택 쌀이 수여됐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이번 축제는 평택의 농업과 도시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방식을 제시한 자리”라며 “시민과 청년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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